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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복음방 교육을 해부한다] (1) 성경공부 필요성 심기   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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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복음방 교육을 해부한다] (1) 성경공부 필요성 심기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성도들에 “그동안 성경에 무지했다”는 느낌 들게한 후 사전에 짜놓은 치밀한 각본대로 거짓 성경공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올해 소위 ‘신천기(新天紀)’ 30년을 맞아 신도 수 14만4000명을 채우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예년보다 훨씬 더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문제는 신천지의 거짓말 포교 전략이 워낙 치밀한 데다 피해자들이 복음방(2개월)과 초등과정(2개월)을 거쳐 중등과정으로 넘어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국민일보는 17일 신천지의 ‘복음방 교육 노트’를 단독 입수, 한국교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그 핵심을 추려 4회에 나눠 보도한다.

68쪽 분량의 ‘복음방 교육 노트’에 따르면 신천지는 기존 교회 성도들의 구원관을 갈아엎고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공격적 자세를 갖게 만든 뒤 배타적 교리를 주입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교(密敎) 성격이 짙은 신천지는 그동안 4단계 24개 과로 구성된 복음방 커리큘럼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다.

신천지는 1단계 교육(1∼5과)을 통해 성도들에게 ‘그동안 성경에 무지했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거짓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극대화시킨다. 이 때 성도들은 신천지가 자신의 형편에 맞게 사전에 치밀하게 짜놓은 각본인 줄도 모르고 성경공부를 하며 그 과정이 기도의 응답인 줄로 착각한다. 가짜 목사, 사모, 부목사, 선교사, 간사, 상담사, 신학생 행세를 하는 복음방 교사는 성경 구절과 정통교회 신학 이론을 교묘히 섞어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낮춘다.

1과는 ‘성경의 기본 상식’인데 성경 66권 분류, 총 장수, 총 절수, 기록자 수 등은 정통교회에서도 가르치는 내용이다. 하지만 대부분 내용들은 정통교리와 100% 다른 것이다.

신천지는 성경 내용을 ‘역사-교훈-예언-성취’로 나누고 성경역사가 ‘아담 부패→노아 출현→아담세계 멸망→노아의 세계·가나안 부패→모세 출현→노아의 세계 멸망→모세·육적 이스라엘 세계 부패→예수님 출현→
육적 이스라엘 멸망→예수님의 초림 복음시대·부패→예수님 출현→초림 영적 이스라엘 멸망’ 등 12개로 구분돼 있다고 가르친다. 이는 시대별 구원자를 내세우기 위한 포석으로 마지막 시대 다른 이름의 구원자를 내세우기 위한 목적이 숨어 있다. 신구약 모두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자라고 언급하는 성경 진리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2과는 시대구분이다. 신천지는 성경 6000년 역사가 8개 시대로 나뉘어 있다고 가르친다. 구약과 신약밖에 없는 시대를 굳이 8개로 쪼갠 것은 요한계시록을 활용해 삼시대론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신구약 외에 계시록시대를 만들어야 예수님과 동격인 교주를 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교리에 약한 성도들은 이때부터 “우리가 지금 계시록 완성시대에 살고 있으며, 신약의 예언(4복음서+요한계시록)은 봉함돼 있기 때문에 예언을 알아야 참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신천지의 덫에 빠져든다.

3과는 ‘종교’다. 불교, 유교, 기독교에 각각 경전이 있는데 하나님이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통해 그 계획을 경서(經書)에 담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신천지는 “종교 중에서 기독교가 가장 우월하며 말씀은 대언자를 통해서 선포된다”고 가르친다.

4과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져야 할 이유’인데 여기에서 신천지는 구원의 ‘옵션’을 추가한다. 이들은 “구원은 예수를 믿고 새 언약을 알고 지킬 때 있다”며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새 언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진정한 죄 사함이 없다”고 경고한다.

5과는 ‘예언과 성취’다. 신천지는 시대별 예언과 성취 사례를 제시하며 “하나님이 시대마다 예언하고 성취해 왔다”면서 “재림의 때를 사는 우리들은 신약의 예언을 알고 깨닫는 신앙인이 되자”며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한다.

복음방 교육 노트 보기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성도들에게 복음방 교육 커리큘럼을 미리 숙지시키고 비슷한 성경공부를 경험한 경우 즉각 교회와 지역교회연합회에 신고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신천지 복음방 교육을 해부한다] (2) 성도들의 구원관 갈아엎기 
이런 비유풀이·성경공부는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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